도봉산 등산코스 4군데 추천(+신선대,우이암)

도봉산 등산코스 4군데 추천(+신선대,우이암)

오늘 포스팅에서 도봉상 등산코스 4군데 추천 드려봅니다. 신선대와 우이암을 포함하여 알아봅니다. 

 

도봉산은 어렸을 때 아버지와 형과 함께 몇번 갔던 기억이 납니다. 서울 성북구 길음동 미아사거리 쪽에 살아서 영훈유치원과 영훈초등학교를 다녔었습니다. 도봉산은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과 나란히 솟아 있습니다. 

현재 두 산을 북한산국립공원에 함께 포함을 시키고 있습니다. 

도봉산-등산코스-추천

북한산 면적 55㎢에 비해 도봉산은 대략 24㎢로 절반에 불과하지만 산세가 매우 아름다워서 등산객이 많이 가는 곳 입니다. 주능선상에는 최고봉인 자운봉을 비롯해 만장봉과 선인봉 그리고 주봉 등의 암봉과 서쪽 방향으로 다섯 개의 암봉이 나란하게 줄지어 있는 오봉이 있습니다.
선인봉과 만장봉, 주봉 그리고 우이암은 각기 거대한 암벽들 입니다.
도봉산은 우람한 기암괴석과 뾰족히 솟아오른 암봉들이 장관을 이루며, 사방으로 뻗어 있는 계곡을 따라 녹음이 우거져서 명소를 만들고 있습니다. 
사계절 모두 즐겨 찾는 산이나, 가을이면 단풍의 물결이 웬만한 산 못지 않습니다. 
도봉산의 3대 계곡은 문사동계곡과 망월사계곡(원도봉계곡) 그리고 보문사계곡(무수골)입니다. 이 계곡들이 바로 산행기점과 연결이 됩니다.
도봉산은 등산코스가 다양합니다. 그중에서도 우이동과 도봉유원지, 망월사역(장수원) 그리고 성황당 코스가 대표적 입니다. 

 

 상장능선 코스

구파발 북한산 유원지 입구 도로를 지나서 송추 방면으로 가다 사기막 다음 정류장 용산교장 앞에서 하차를 해서 형제당(굿당)마당을 통과를 하여 계곡으로 오르다가 오른쪽 된비알로 진입을 하거나, 용산교장 다음다음 정류장인 은고개에서 하차를 하여 오른쪽 길로 들어가면 상장봉 입구가 나옵니다.
군데군데 릿지도 있으나 우회로도 있고, 상장봉은 북한산과 도봉산을 한번에 조망을 할 수가 있는 좋은 등산코스 입니다.

상장능선이란 북한산 북쪽의 솔고개에서 육모정까지의 능선을 뜻합니다. 산행들머리는 솔고개에 있는 연풍연가란 안내판에서 길을 따라서 2번 정도 들어가보면 상장능선 꼬리로 붙는 등산로가 나옵니다.
북한산 능선 가운데 유일하게 한북정맥상에 포함이 되는 능선으로 솔고개에서는 노고산으로 연결이 되며, 상장능선의 중간에 있는 우이령 갈림길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도봉산과 연결이 됩니다.
북한산과 도봉산의 전반적으로 크게 구분을 하는 능선인 관계로 능선에선 북한산 정상일대와 사기막능선, 그리고 도봉산 방향으론 오봉과 우이남능선, 송추남능선 등을 전부 골고루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능선 입니다.

도봉산-등산코스-상장능선

도봉산 오봉중 마지막오봉과 상장능선에서 그래도 제일 까다로운 암봉의 모습입니다. 

도봉산-상장능선-암봉

 

 

 도봉약수터-우이암 코스

인적이 비교적 드물며 도봉산이 가장 웅장하게 보이는 코스로서 인기가 높은 코스입니다.
도봉동 버스종점 바로 위의 매표소를 지나서 시멘트 포장도로를 100m 쯤 걸어 들어가면 짧은 콘크리트 교량이 나옵니다.

이 다리를 건너 널찍한 찻길을 따라서 조봉약수터에 이른 뒤 북쪽의 능선자락으로 이어진 소로로 접어듭니다.
약수터에서 능선길로 붙은 지 40분가량 뒤면 오른쪽 아래로 천진암이 보입니다. 저 멀리로는 장벽으로 일어서 있는 도봉산 주릉이 바라보입니다.
천진암을 지나 계속 능선을 따라 20분가량 걸으면 이윽고 소의 귀 모양을 띄는 바위인 우이암 바로 앞에 서 있게 됩니다.
이곳에서 도봉산 정상부를 이루는 암봉인 만장봉까지는 2.5km로 사거리에서 오른쪽 사면의 길로 접어들어주면 됩니다.

도봉산-우이암-코스

가을철에는 단풍때문에 더 멋있는 도봉산 입니다. 끝나가는 가을, 우이암이 아스라이 저멀리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도봉산 신선대 코스

도봉산 정상인 자운봉은 독립 암봉으로서 전문 등반장비와 암벽등반 기술이 없다면 오를 수 없습니다. 
건너편 주능선 상의 신선대가 바로 도보 산행객들의 최고 도달지점 입니다. 신선대로 오르는 코스 또한 교통이 편리한 도봉유원지 원점회귀형 코스가 제일 인기 높습니다.
대다수가 도봉매표소에서 시작하여 도봉서원, 도봉산장, 산악구조대 그리고 신선대 순의 코스를 왕복하는 것으로 산행을 끝내나, 그보다는 도봉산장에서부터 만월암, 포대능선, 신선대, 산악구조대 그리고 도봉산장 코스를 원점회귀형으로 돌아보는 것이 덜 지루합니다.
도봉산 산세 감상과 함께 짜릿한 바윗길 산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가 있기 때문 입니다. 포대능선 구간은 두 사람이 교행을 하기 힘들 정도로 좁기 때문에 피크 타임(12시부터 14시 사이)엔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도봉산-자운봉-신선대

 

 

 도봉산 능선 종주 코스

도봉산 능선은 사패산에서부터 포대능선, 신선대 그리고 우이남능선으로 이어집니다. 일단 사패산으로 오르려면 안골 매표소와 사패산 매표소 그리고 범골 매표소를 이용해 산으로 들어선 후 포대능선을 향해 남진 합니다.
사패산을 생략하고 곧바로 사패산 남쪽 고개로 오르고자 한다면 송추계곡 코스나 회룡골 코스로 오릅니다.
이어서 아기자기한 암릉 구간인 포대능선을 통하여 신선대에 오른 뒤 계속 이어지는 암릉을 따라서 오봉 삼거리를 거쳐서 우이암에 닿으면 계속해서 암릉을 따르거나 원통사 사면길을 이용하여 우이동으로 내려섭니다.
곳곳에 자리한 암릉에는 우회로가 나 있기 때문에 다리 힘만 좋다면 누구나 주파가 가능합니다.
다만 칼바위-신선대 구간은 비록 우회로라 할지라도 겨울에는 급경사의 빙판지대가 여기저기 생기기 때문에 주의해야 히합니다.

사패산

 

송추계곡

 

인수봉-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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