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건강관리법
이번 포스팅에서 환절기 건강관리법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는 계절이 바뀌는 시기입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하여 하루 내내 추운 겨울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오히려 높습니다. 몸이 하루의 온도 차를 완전히 적응하지 못해서입니다.
일교차란 하루의 최저 기온과 최고 기온 간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예컨대 아침 최저 기온이 5℃이고 낮 최고 기온이 10℃라면 일교차는 5℃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3~5월과 9~11월이 환절기에 해당이 됩니다. 특히 4월과 10월의 일교차가 가장 큽니다.
환기 자주 해주기
날씨가 쌀쌀해질수록 추위를 피하고자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선 바이러스나 미세먼지 혹은 이산화탄소 등의 오염된 공기가 바깥으로 나가지 못한 채 실내에서 떠돌아 다니게 되는데 미국의 환경보호청이 진행한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실내 공기의 오염도가 외부 공기보다 무려 100배 이상으로 높다고 나타났습니다.
환기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공기 중 유해물질을 없애 주는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환기는 대기오염도가 낮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하루에 3~4번 해주는 것이 좋으며 가능한 내부의 모든 문을 열어 줌으로써 집안 곳곳으로 자연 바람이 스며들게끔 해주면 좋습니다.
특히나 가스레인지 사용이 많은 주방의 경우 포름알데하이드나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농도가 높으므로 주방 후드를 이용을 한 기계 환기를 함께 해줘야 합니다.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하기
가을철 이상적인 실내 온도는 약 20도입니다. 가습기나 젖은 수건 또는 빨래를 널어 실내 습도를 높여준다면 환절기 단골손님인 비염을 예방함에 있어서도 효과 만점입니다.
가을 햇볕 쐬며 세로토닌 분비 활성화 해주기
추분 이후엔 낮의 길이가 급격하게 짧아져서 금새 어두워집니다. 낮 동안 만들어지는 세로토닌은 밤이 오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으로 변화하는데, 햇빛이 줄어들면 세로토닌 합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멜라토닌 분비 또한 감소합니다. 멜라토닌이 줄어들면 생체리듬이 깨져서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습니다.
햇빛은 멜라토닌의 근원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유도해 주는 효과가 있고 또한 비타민D를 생성하여 심장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 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최소한 하루 30분 이상은 햇빛을 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가을햇볕의 경우 '며느리는 봄볕에 내보내고 딸은 가을볕에 내보낸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자연이 주는 명약이라 불립니다. 물론,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물 많이 마시기
성인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수분량은 대략 1.5~2L 정도입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으나 자신이 느끼기에 몸에 수분이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면 안 됩니다.
물은 수시로 마셔줘야 하고 그로 인해 이뇨작용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잠 잘자기
숙면을 위하여서는 우선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불을 끄고 보고 있던 방송이나 듣고 있던 음악을 꺼야 합니다.
하루 적정 수면시간은 7시간 이상이고 5시간 이하로 자는 것은 몸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일어나는 시간과 자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만들어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과 휴식
일주일에 3일 정도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운동은 가볍게 산책을 하며 걷는 것입니다. 무리할 필요 없이 땀이 살짝 나는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운동하는 것 입니다. 격일로 운동을 한다 할지라도 꾸준히 해주면 몸은 움직임에 적응하여 예전보다 좋아집니다.
그리고 운동 후엔 반드시 휴식이 필요합니다. 휴식을 하지 않으면 몸에 무리가 가며 그렇게 되면 운동을 하지 않은 것보다 나쁠 수가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휴식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제철음식 먹기
먹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몸을 위해 거창하게 보약이나 영양제 같은 것을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제철음식만 잘 챙겨 먹어 주어도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10월인 요즘에는 거봉이나 적포도, 청포도, 머루포도, 멜론, 복숭아, 감귤, 대추토마토, 토마토, 햇배, 미니사과, 햇사과, 망고, 레몬, 아보카도, 자몽, 골드키위, 그린키위, 파인애플 그리고 바나나가 대표적인 제철과일 입니다.
손 씻기
손 씻기는 모든 질병의 예방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확실하고 습관화하였을 때 몸에 가장 이로운 습관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질병이 손을 통하여 감염이 된다고 합니다. 외출을 하고 실내로 들어왔을 때, 그리고 식사를 하기 전 손을 씻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씻을 땐 손가락 사이에 비누를 묻혀서 손톱 밑까지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20~30초 이상 꼼꼼히 씻는 것이 중요 합니다.
면역력 관리
환절기라고 했으나 면역력은 실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언제나 필요한 핵심 건강요소 입니다.
면역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더라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면역력을 쉽게 설명해 보자면, 외부에서 나쁜 균이 우리 몸에 들어오는 것을 막아 주는 힘 입니다.
몸이 자연적으로 나쁜 균에 거부를 하는 것 입니다. 그렇기에 사람의 몸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체온 유지
일교차가 크면 우선 옷을 챙겨입는 것부터 신경을 써 주어야 합니다. 해가 떠 있지 않은 시간엔 낮은 기온으로 인하여 따뜻하게 옷을 챙겨입으나 해가 떠 있을 땐 기온이 높아서 껴입은 옷을 잠시 벗어야 합니다.
더워질 땐 평상복차림으로 생활을 하고 실외가 아닌 실내에서 또 다시 기온이 떨어지는 시간이 올 때에는 활동을 위하여 외출복처럼 두꺼운 옷보단 카디건과 같은 얇은 옷을 걸쳐 입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난로나 히터를 켜놓는 방법 역시 좋습니다.
또 갑자기 변화하는 온도 차를 몸이 적응하지 못해서 근육수축 등으로 혈액의 순환에 악영향을 줄 수가 있는데 평소에 혈관질환이 있거나 고혈압 혹은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특히나 위험합니다.
그러므로 아침과 밤 시간의 활동을 피하고 가급적이면 기온이 높은 낮에 활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순간적으로 힘을 많이 쓰는 운동이나 일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할 때에는 낮에 가볍게 산책해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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