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냉면맛집 뚱보냉면
토요일 오후 와이프, 아들과 함께 집에서 가까운 창동 냉면맛집 뚱보냉면을 방문하였어요...
저는 물냉면을 좋아하고 와이프는 비빔냉면을 좋아하는데요...집에서 가까운 곳인데 처음 방문해보았답니다..
주차장도 잘 완비되어 있고..식당은 2층에 있는데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식당 내부는 매우 깔끔하였는데 오픈주방이 매우 커서 깜놀하였어요..
저는 특물냉면 8천원, 와이프는 비빔냉면 7천원 주문하였어요..저도 다음에 오면 떡만두국, 물만두, 고기왕만두, 비빔냉면도 먹어봐야겠네요..
특이 붙으면 곱배기 인가봐요.. 밑반찬은 무김치 하나만 나오고...온육수 나오는데 꽤 심심한 맛이었어요...
고기 육수와는 좀 다른 맛이더라구요..
와이프가 먹은 비빔냉면이에요....다른 곳에서 함흥비빔냉면 7500원 짜리도 먹어보았는데 와이프는 여기 창동냉면맛집 뚱보냉면의 비빔냉면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오이채와 삶은달걀...그리고 매콤한 양념장....그리고 얼음빙수가 위에 올려져 있는데..깨가 많이 뿌려진 것이 특징이에요..가위로 면을 잘 잘라서 먹어주면 맛있겠죠..
그리고 제가 먹은 특물냉면 이에요....보통 물냉면에 사리추가하여 먹는 경우가 있는데...뚱보냉면은 아예...사리가 추가된 곱배기 냉면을 특자를 붙여서 판매하네요..
뚱보냉면의 특징은 역시 깨가 엄청 많이 뿌려저셔 고소한 맛이 많은 점인데요..배도 큰 조각으로 들어있고...물냉면에도 양념장이 들어가 있어서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중간인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물냉면에 양념장 없이 오리지널 물냉면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요..
면을 다 먹고나서 육수도 저는 다 마셔버리거든요.. 깨소금이 많이 들어갔고..육수 색깔도 조금 탁한 색상이에요...그리고 얼음이 아주 많이 보였어요.. 먹다보면 얼음은 금방 녹구요..먼저 달걀부터 먹어줍니다..
면발은 다른 물냉면 전문집과는 다르게 굵은편이에요...면발은 아주 쫄깃쫄깃했어요. 배가 아주 큼직한 조각으로 들어있더라구요. 물냉면인데 고추장 양념장이 많이 들어가서 거의 뭐 맛은 비빔냉면 스럽더라구요.
올 여름 전후로 몇번 더 오고 싶어지는 창동 냉면맛집 #뚱보냉면 이었어요. 양념장이 들어있어서 물냉면도 매콤한 맛이었지만..그래도 저는 남은 국물 다 마셔주었답니다..
다음에는 특비빔냉면 먹어주고 물만두도 먹고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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