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수하면 노래가 생각납니다. 장범준의 여수 밤바다 노래와 함께 먹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한 여수는 다도해를 품은 아름다운 우리나라 대표 휴양지입니다. 혼자 가도 둘이 가도 여럿이 가도 여수는 참 좋은 곳 입니다. 4계절 내내 여행하기에 좋은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알아봅니다.

 

 금오도

여수 남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자라를 닮았다고 하여 금오도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금오도는 비렁길이 유명합니다. 비렁은 벼랑(절벽)의 여수 사투리로 남해안에서 보기 힘든 해안단구의 벼랑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서 비렁길이라고 불립니다. 금오도는 여수에서 배를 타고 20분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고 감성돔 낚시터로 유명하여 사시사철 낚시꾼들의 방문이 많습니다. 금오도 비렁길은 코스와 종주코스로 나뉘어 있고 총길이는 18.5킬로미터로 약 9시간 소요가 됩니다. 구간마다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언제든 시작하고 언제든 끝낼 수 있으며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금오도는 다도해를 감상하며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트래킹 할 수 있어서 트랭킹 하기 좋은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금오도 비렁길에서 본 해안

금오도

 

 하화도

여수 아래 구두처럼 생긴 꽃섬으로 임진왜란 때 인동 장씨가 난을 피하기 위해서 입도하였다가 동백꽃과 섬초 초꽃, 진달래꽃이 만발한 섬을 보고 꽃섬이라 부르면서 하화도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3시간 정도면 섬을 다 둘러볼 수 있고 능선을 따라서 펼쳐진 꽃길이 아름다워서 대한민국의 대표 걷기 길로 선정되기도 한 곳 입니다. 화도의 꽃와 남해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꽃섬길은 해안선을 따라서 섬을 도는 5.7킬로미터 정도의 코스와 출렁다리로 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습니다. 하화도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여유있게 일정을 짜는 것이 좋고 꽃섬인 만큼 꽃들이 만발하는 5~6월에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섬입니다. 

하화도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

만성리에 위치한 검은 모래 해변으로 여수 엑스포역에서 멀지 않아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길이 540미터, 폭 25미터 정도듸 넓은 모래사장과 평균 수온 25도씨로 따뜻한 남해바다를 즐길 수 있어서 해수욕 장소로 안성맞춤입니다. 국내 유일의 검은 모래를 가진 해수욕장으로 검은 모래는 원적외선의 방사열이 높아서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돕고 신경통에 좋다고 하여 모래찜질이 유명하고 오래전부터 음력 4월 20일이 검은 모래 눈 뜨는 날이라는 민간풍습이 있어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 입니다. 

만성리-검은-모래-해변

 

 예술랜드

조각공원과 트릭아트로 유명한 여수 예술랜드는 생동감이 넘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객이 방문하기 좋은 곳 입니다. 예술랜드는 돌산도에 있고 미디어아트 조각공원과 트릭아트 공간으로 나뉘어 있어 입장권을 따로도 끊을 수 있습니다. 여수 예술랜즈 안 조각공원에는 스카이워크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션 스카이워크는 상공 100미터 위를 걷는 구름다리와 집라인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스릴 만점의 장소 입니다. 스카이워크 이용 시 키 130센치미터 제한이 있어서 아이 동반 가족 여행객은 가기 전에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여수예술랜드

 

 여수 아르떼 뮤지엄

바다를 담은 미디어아트를 콘셉트로 운영중인 여수 아르떼 뮤지엄은 디지털 디자인 컴퍼니 디스트릭트가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입니다. 아르떼 뮤지엄음 제주, 여수, 강릉 이렇게 3군데에 있는데 각 지역별 자연과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미디어아트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 아르떼 뮤지엄은 엑스포 국제관에 위치하고 있고 약 1500평 가량의 규모로 빛과 소리가 만들어 낸 12개의 미디어아트 전시가 펼쳐지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됩니다. 2021년 8월 오픈하였고 여수 엑스포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 입니다. 

여수-아르떼-뮤지엄

 

 향일암

일출 명소로 유명한 향일암은 해수관음 성지로 돌산도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묵대사가 해돋이 광경을 보고 아름다워서 향일암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남해바다와 금오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향일암 정상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는 끝도 없이 펼쳐져 있어서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곳 입니다. 향일암까지 올라가는 시간은 20여분 정도이지만 올라가는 길이 경사도가 있어서 편한 신발을 신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향일암 주차장은 두 군데로 임시주차장은 무료, 공영주차장은 유료로 운영을 합니다. 주말에 방문한다면 관광객이 많으므로 오전 중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일암

 

 이순신대교

여수와 광양시를 연결하는 2260미터의 현수교로 세계 최고의 높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순신 대교의 주탑 높이는 270미터로 63빌딩보다 높으며 주탑 간의 거리는 1545미터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해인 1545년을 기념한 것 입니다. 주경간장 길이가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는 4번째 입니다. 이순신 대교 전망대 1층은 홍보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고 이순신대교 전망대를 통해 남배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순신 대교가 주는 웅장함과 함께 이순신 대교를 중심으로 좌측은 구봉산과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의 풍경을 우측은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볼 수 있습니다. 

이순신대교

 

 

 여수 해상 케이블카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 여수 케이블카 입니다. 여수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잇는 1.5킬로미터의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해상 케이블카로 일반 캐빈과 크리스털 캐빈으로 나눠져 있어 케이블카를 통해 여수의 전경과 바다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거북선대교의 옆을 지나며 박람회장과 오동도를 중심으로 다도해의 탁 트인 전망을 높은 위치에서 볼 수 있어서 색다른 여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 입니다. 햇빛이 반짝이는 낮, 노을이 지는 저녁 언제 방문하여도 좋은 곳 입니다. 케이블카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

 

 돌산공원

여수 앞바다와 여수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돌산공원은 규모는 크지 않아도 여수를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관광객은 물론이고 여수 시민도 많이 찾는 곳 입니다.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많으며 1999년에 조성한 여수 타임캡슐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100년 뒤인 2098년 4월 1일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돌산공원에서 내려다보는 돌산대교는 길이가 450미터, 넓이 11.7미터, 높이 62미터로 1984년 12월 준공되었으며 밤이면 화려한 조명과 함께 50여 가지 색으로 물들어 여수 야경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돌산대교는 큰 사랑 큰 그리움이 다리가 되어 높였네 라는 사람들의 염원을 담아 돌산을 상징하는 다리가 되었습니다. 

돌산공원

돌산공원

 

 오동도

오동나무가 많고 멀리서 보면 오동도 잎을 닮았다고 하여 오동도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섬 전체에 동백나무가 많아서 동백섬이라고도 합니다. 오동도는 섬이지만 길다란 방파제로 이어져 있어서 15분 정도 방파제 길을 따라 걸어가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동도에는 3천 그루가 넘는 동백나무가 있어서 1월에 피기 시작하여 3월에 만개하여 겨울철 동백꽃이 피는 시기에 방문하면 참으로 아름다운 곳 입니다. 오동도는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암석해안이 발달하여 기암절벽의 절경을 통해 오동도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습니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하고 매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여수 대표 관광지 입니다. 

오동도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여수는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수 여행을 통해 여행의 낭만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여수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대해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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