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세차 방법(+용품, 순서)
오늘 포스팅에서 셀프세차 방법 과 셀프세차 순서 그리고 셀스세차 용품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셀프세차 방법
(1) 엔진 식히기
엔진을 식혀주는 것은 세차의 기본 중의 기본이 되겠습니다. 엔진이 달궈져 있는 상태에서 거품을 올려버리면 금방 말라붙어 버리기에 닦아내기가 어려워 집니다. 또한 차의 디스크가 뜨거울 때 물 세차를 해버리면 금속인 디스크에 변형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만 합니다. 셀프세차 시에는 엔진을 식혀주면서 차량 내부 세차를 먼저 진행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고압수 쏘기
빨래를 시작하기 전에 빨랫감을 물에 불려주듯이 차를 고압수로 한번 먼저 닦아줍니다. 고압수는 아래에서 위가 아닌 차체의 위에서부터 아래 방향으로 마치 쓸어내리듯 쏘아주어야 합니다.
또한, 고압수를 쏠 때에는 차외의 거리를 30cm 이상 유지해주도록 하여 소중한 차에 기스나 스크래치가 나지 않도록 해줍니다.
(3) 바께쓰 물통에 카샴푸 풀기
20L 정도의 바께쓰 물통에다가 500원 동전 크기만큼의 카삼푸를 짜서 넣은 다음 고압수를 활용하여 거품을 풍성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카샴푸를 무조건 많이 써준다고 하여 자동차의 때가 잘 지워지는 것이 아니므로 카샴푸는 반드시 적당량만 물에다가 풀어주도록 합니다.
만일 본인이 카샴푸 대신 셀프세차장의 폼건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폼건을 활용하여 차에다가 골고루 분사해줍니다.
(4) 미트질하기
미트를 조금 전 물에 풀었던 카샴푸에 적신 다음 차의 위에서부터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닦는 순서는 보닛에서부터 루프, 측면 그리고 후면 순으로 진행해줍니다.
보닛은 차의 얼굴 격이기에 제일 깨끗한 상태의 미트를 활용하여 가장 먼저 닦아줍니다. 만일 차체가 높아서 루프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하면 루프를 마지막에 닦아주어도 상관없습니다.
또한, 미트질을 하는 중간중간에 반드시 미트를 씻어주어야만 합니다. 오염물이 붙어버린 미트를 가지고 계속해서 세차를 해버리면 세차의 의미가 퇴색되어 버립니다.
보닛과 루프, 측면 그리고 후면을 전부 다 미트질한 다음에는 자동차의 휠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혹시나 본인의 미트가 아닌, 셀프세차장의 공용 미트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해당 미트를 여러 차례 잘 씻어주어 이물질을 제거한 다음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용 미트의 경우 잘 헹궈서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차량에 흠집이 많이 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 헹구기
고압수를 활용하여 또 한번 위에서부터 아래 방향으로 쓸어내리며 거품을 잘 헹궈주도록 합니다. 거품을 헹굴 때에는 트렁크와 와이퍼 그리고 백미러 등 흔히 놓치기 쉬운 부분도 잘 헹궈줍니다.
(6) 물기 제거하기
물기 제거 작업은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여태껏 세차를 고생스럽게 다 해주었는데 만일 물기 제거를 제대로 하지 않아버리면, 물 자국이 그대로 남아버려 차량이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 흡수를 잘하고 큼직한 드라잉 타월을 준비하여 차량 위에 펼쳐놓은 다음 아래쪽을 잡은 채 질질 끌듯이 내려와주면 큰 힘을 들이지도 않고 쉽게 물기를 제거할 수가 있습니다.
드라잉 타월로 물기를 제거할 때에는 미트질을 하듯 문지르면서 제거를 해버리면 물 자국이 생겨서 다시 닦아야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만일 드라잉 타월이 너무 빳빳하게 말라 있는 상태라면, 물기를 오히려 잘 흡수하지 못하므로 우선 살짝 부드러워진 다음에 닦아주도록 합니다.
셀프세차 용품
고수는 도구나 장비를 탓하지 않는다고들 하나, 셀프세차를 제대로 하려면 몇 가지 기본 용품을 반드시 준비해주어야 합니다.
셀프세차장에 구비가 되어 있는 품건과 타월을 사용을 하는 것도 방법이나 아무래도 공용이다 보니 많이 낡아있으므로 이왕이면 몇 가지 용품들을 구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셀프세차장에 구비가 되어 있는 기본 솔 브러시를 활용하여 자동차를 문질렀더니 보닛 잔 흠집들이 무지하게 생겨난 경우도 있습니다.
(1) 미트
미트는 세차 시 차량의 외부에 붙어 있는 오염물질을 닦아내는 데 쓰이는 도구입니다. 보통 장갑 모양으로 되어 있는 미트가 많으며, 재질은 스펀지에서부터 양모까지 다양합니다.
차량의 부위마다 각기 다른 미트를 사용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나, 잘 모르겠다 싶으면 우선은 미트를 가장 많이 사용을 하게 될 자동차 도장면에 자극을 최소화해주기 위해, 표면이 부드러운 미트를 구입해보도록 합니다.
단, 스펀지 미트의 경우 이물질이 끼면 제거하기가 어려우므로 재질은 극세사나 양모의 미트가 좋습니다.
(2) 카 샴푸
카 샴푸는 세차를 할때 꼭 필요한 세정제로, 종류가 무척이나 다양하게 많이 있습니다. 가격 또한 다양합니다. 카 샴푸를 고를 때에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요소를 반드시 고려해주어야 합니다.
세정력과 윤활력 그리고 거품의 정도 입니다. 세정력이 강력하다 하여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고, 오히려 세정력은 강하나 윤활력이 약하여 차에 상처를 내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거품이 많이 난다고 하여 좋은 샴푸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거품의 정도와 세정력은 별다른 상관이 없으며, 오히려 거품이 과하면 그만큼 공기가 많이 들어감으로써 빨리 마르게 되고, 거품 자국이 남아버릴 가능성 또한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셀프세차장의 폼건을 활용할 거라면 굳이 카 샴푸는 구입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3) 드라잉 타월
세차를 할때 가장 중요한 용품은 바로 타월입니다. 비단 드라잉 타월 이외에도 타월에는 그 용도에 따라서 재질이나 크기가 다양하게 많이 있습니다.
물기 제거 역할을 수행하는 드라잉 타월의 경우 반드시 물을 잘 흡수해주는 재질로 만들어진 것을 구입하도록 합니다.
차량 도장의 표면에 손상을 가하지 않기 위하여 드라잉 타월은 일반적으로 초극세사 재질로 제작이 되어 출시가 되는데, 크기는 조금 커줘야만 물기를 제거할 때 한 번에 쏵 물기를 끌어내주는 데 훨씬 용이합니다.\
집에 초극세사 재질의 드라잉 타월이 많이 있고 또 드라잉 타월은 부피도 적고 가벼운 편이어서 해외여행시에 수건 대용으로 가지고 나가보기도 하였습니다. 초극세사 재질이라서 부드럽고 부피에 비해서 물의 흡수력도 많은 편입니다.
드라잉 타월뿐만 아니라 자동차 실내의 틈새에 낀 물기나 차량 곳곳을 말끔하게 닦아내줄 다용도 타월 또한 저렴한 것으로다가 몇 장 구비해놓으면 아주 좋을 것 입니다.
(4) 버킷 & 그릿 가드
버킷은 카 샴푸를 풀고, 또한 오염이 된 미트와 타월을 씻어낼 때 쓰이는 용품입니다. 그저 단순한 플라스틱 통처럼 생긴 버킷은 그릿 가드와 함께 사용을 해줄 때 아주 좋은 세차 용품이 됩니다.
차는 세차를 하면 할수록 조금씩 스크래치가 생기게 되는데, 그 이유는 미트나 브러시를 헹굴 때 이물질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차를 닦아버리기 때문입니이다.
버킷 안에서 미트를 헹구다 보면 이물질이 바닥에 가라앉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그때 그릿 가드 하단의 칸막이가 미트에 다시 오염물이 올라와서 붙어버리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즉, 그릿 가드는 차량의 손상을 최소화해주는 아주 괜찮은 용품이 됩니다.
(5) 휠 브러시 & 휠 세정제
휠 브러시와 휠 세정제는 자동차 바퀴를 세척하는 데 사용이 되는 용품입니다. 휠 세정제는 휠에 붙어버린 각종 이물질이나 기름때 등을 제거하는 데 쓰이는 전용 세제이며, 휠 브러시는 세정제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부분을 닦아주는 역할을 수행합니.
물론 이 두 용품은 세차를 할 때 무조건 갖추어야만 하는 그러한 기본적인 용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휠은 차의 발과도 같으므로 가장 잘 더러워지는 부위이고, 그러므로 좀더 신경을 써주면 세차를 했다는 표시가 가장 잘 나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한번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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