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보관법 및 귤 효능 알아봅니다

귤 보관법 및 귤 효능 알아봅니다

겨울이 되면 많이 먹는 과일로 귤이 있습니다. 어릴적 추운 겨울날 귤을 까먹으면서 아랫목에서 이불을 덮고 TV를 보기도 하고 귤껍질을 주전자에 넣고 귤차를 만들어서 자주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귤은 인도에서 중국 중남부로 이르는 아시아 대륙의 동남부가 원산지입니다. 귤나무의 열매로 보통은 밀감으로 일본에서 약 5천년 이상 재배가 되었고 일본 특유의 품좀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외국에서도 많이 재배가 되고 과실은 적등색이고 과피는 관피성으로 벗겨내기 쉽습니다. 품종으로는 조생종과 보통종이 있습니다. 조생종은 약 10월에서 11월 초순에 익고 보통종은 12월에서 1월 사이에 익습니다. 

 귤의 영어단어는?

귤은 영어로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의 귤을 오렌지로 부를지도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단어로 만다린 Mandarin 과 사츠마 Satsuma 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귤

 귤의 효능은?

1. 피부 미용 

 

귤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콜라겐의 생성을 빠르게 하고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닌이 피부에 침착하는 것을 막아주고 개끗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C는 피부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피부의 노화를 막아주는 효능이 있으므로 귤을 적당히 먹어주면 아주 좋습니다. 

 

2. 변비예방

귤껍질을 까고 알맹이를 꺼내면 그냥 먹는 사람도 있고 귤 알맹이에 붙어있는 하얀것을 떼어내고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얀 것은 그냥 먹으면 장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하얀 실은 귤락 혹은 알베도라고 불리는 섬유질인데 식이섬유가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식이섬유는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주고 변비를 예방해주고 변비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제는 귤을 먹을때 그냥 다 같이 먹어야 하겠습니다. 

3. 감기 예방

귤에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기관지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감기 바이러스로부터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귤껍질로 차를 우려내어 마시면 기침 및 가래 그리고 기관지 건강에 더욱 효과적 입니다. 귤껍질을 깨끗하게 세척하여 말린 다음에 끓인물에 대추도 하나 살짝 넣어주고 먹으면 올 겨울 감기에 걸리지 않고 든든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4. 식욕 개선

귤에는 구연산이 풍부하여 입맛이 없을때 먹어주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멀미도 완화시켜 줍니다. 귤 특유의 상큼한 향기와 맛이 멀미로 인해서 어지러운 느낌을 상쾌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또 단백질, 칼슘, 케로틴, 인, 철분, 비타민 B군도 많이 들어있어서 겨울철에 먹으면 아주 좋은 과일이 되겠습니다. 

 

5. 장건강

귤에는 펙틴 성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사람의 장 연동운동을 활성화하여 체내 독소 및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변비를 완화시켜주고 또 장내환경개선에도 도움을 주어 대장암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귤락이란?

귤 알맹이 겉에 보면 하얀 실같은 섬유질이 붙어 있습니다. 이것을 귤락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떼어내고 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귤락에는 혈관의 신축성을 좋게 해주고 혈관의 투과성을 조절하여 출열을 예방하는데 좋은 헤스피린딘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헤스피리딘 성분은 특히나 가는 미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뇌출혈 뿐만 아니라 눈의 실핏줄, 잇몸, 그리고 출혈 및 코피가 잦은 사람들이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맛있는 귤을 고르는 방법

귤은 껍질이 얇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만져보았을때 알맹이와 껍질이 조금 분리된 느낌이 드는 귤은 오래 시간이 경과된 귤일 가능성이 많아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단하고 밝고 황색을 잘 띄는 것이 좋은 귤입니다. 귤을 직접 들어 무게를 대충 가늠해보고 무거운 것을 고르면 좋은데 무거운 것은 당도가 높은 편입니다. 귤의 꼭지가 파랗게 붙어 있는 것은 싱싱한 귤이라는 의미 입니다. 

 

 귤 보관법

귤은 약 18도에서 25도 상온에서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서 약 2주정도 보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보통 오픈마켓이나 쿠팡에서 귤을 구매하는 편인데 보관은 거실에서 하는데 가끔 귤 겉에 곰팡이가 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배송중에 충격에 의해서 귤이 좀 훼손되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18도가 좀 넘는 장소에서 통풍이 잘 되도록 보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귤을 보관할 때 겹쳐서 놓으면 상할 수 있으므로 평평한 곳에 펼쳐서 놓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귤의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서 신문지를 깔아놓거나 신문지를 층층이 올려 놓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가능한한 눌리지 않게 간격을 두고 귤 다음에 신문지...그다음에 귤...다시 신문지 이렇게 쌓아주는 것도 좋은 귤 보관법이 되겠습니다. 또한 귤의 꼭지를 아래로 향하게 놓아두면 귤이 무르는 것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에서 귤이 한박스에 저렴하다고 하여 많이 구매하지 말고 소량 구매하여 빨리 빨리 먹어주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귤 보관법에서 상온 보관을 하는 것이 귤의 맛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래 보관하기가 어렵습니다. 겨울철 따뜻한 공기로 인하여 금새 썩게 됩니다. 귤을 냉장고에서 냉장보관하면 다소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맛보다는 신맛이 강해지게 되어서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귤을 하루에 몇개 먹으면 적당할까?

예전에 귤을 꽤 많이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손바닥이 다 노랗게 될 정도였습니다. 귤을 많이 먹으면 비타민 C 구연산과 같은 각종 산성성분으로 인하여 속이 쓰리거나 신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 혈당지수가 33으로 그다지 낮은편이 아니어서 많이 먹으면 오히려 체중 감량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당뇨환자의 경우에는 특히 주의해서 적당량을 먹어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하루에 귤을 먹에 먹으면 좋을까요? 귤에는 카로틴 성분이 들어있어서 많이 먹으면 피부와 치아가 노랗게 변색될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대로 신장에도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귤을 먹을때 2개에서 3개 정도를 먹으면 성인의 일일 비타민 C 권장량을 다 채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환자는 하루에 1개 미만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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